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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총림 방장 원각스님 친견 법문 (2015. 4. 28)
흥국사  heungguksa@hanmail.net 2015-04-30 8297

 1967 년 해인사에  해인 총림이 생겨 초대 방장이신 성철 스님께서, 

처음에는 이 곳 퇴설당을 선원으로 쓰셨는데,

 

퇴설당 윗 쪽에 선방을 새로 지은 후에,  

퇴설당을 방장 처소로 성철 스님께서 주석 하셨고,

그 후에는 우리 은사 스님이신 혜자, 암자  스님도 이 곳에 주석 하셨으며,

또, 앞 전에는 법전 스님께서 주석 하셨습니다.

 

이 곳은 퇴설당 입니다.

퇴설당 현판을 누가 쓰셨냐  하면 경허 스님께서 쓰셨습니다.

경허 스님께서 구 한말에 선 불교가 침체 되었을 때,

경허 스님은 선 불교를 중흥 하신 분 이십니다.

 

경허 스님께서는 수덕사에 계신 스님이셨는데 

범어사에 오셨다가,  해인사로 오셔서, 

퇴설당을 개설 하시고 ,  수좌들을  모아서 가르치고,

또, 당신께서도 이 곳에서 공부를 하시며,

퇴설당을 선방으로 만드셨습니다.

 

이 곳이 한국 불교 선원의 근래의 새 역사의 산실이라 할 수 있어요.

퇴설당이 선방으로 또 한번 더 붐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어요.

 

퇴설당이란   당호도 경허 스님께서 직접 쓰셨으며,

퇴설은  무슨 뜻이냐 하면, 

쌓인 눈이라 !

말 그대로  쌓을 퇴,  눈 설자,  눈이 쌓여 있다는 말 인데,

아무 짝에도 쓸데 없는 물건이라 !

눈을 쓸어서 모아 놓으면 아무 쓸모 없지 않습니까 ?

 

스님네가 공부를 할 때 세상 일에 너무  밝히고 하면, 그 쪽에 치우쳐서 공부를 잘 못 하니까,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사람처럼 다른데 관심을 두지 말고 ,

오로지 공부에 전념 해라 !

참선에 전념 해라 !  그런 뜻이고

또  우리 은사 스님이신 혜암 스님께서도  공부 하다 죽어라 ! 라는 법문을 많이 하셨습니다.

 

참선을 해서 생사 해탈을 하라는 뜻 이거던,

혜암 스님도 퇴설당에 주석 하시면서 그런 법문을 하시고 해서,

그렇게 선사 스님들의 가르침이 내려 오는 도량이에요.

 

해인사는 1200여년 역사가 있고 그런 전통이 있습니다.

그래서 모두 열심히 정진 하고 앞으로도 그런 가풍이 이어 갈 수 있도록,

그렇게 해야 되는 우리들의 책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인 총림 인 해인사는 결재 때가 되면 ,

산 중에 한 500 여명이 살면서 정진 하는 데,

큰 절에는 비구 스님들이 살고,

보현암에는 비구니 스님들이 살고

원당암에는 재가불자들을 위한 선방을 열고,

그래서 모두 합해서 500 여명의 대중이 살며 , 선방 규모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큽니다.

 

해인사 총림도  옛날에  6.25 전에  효봉 스님께서 가야  총림이라고 먼저 개설을 하셨고,

그 후 성철 스님께서 1967년에 오셔서 해인 총림이라고 해서 총림을 개설 하셨어요.

 

총림은 무슨 뜻이냐 하면 ,

참선 하는 스님들이 계시는 선원,

계율을 공부 하는 스님들이 계시는 율원,

경전을 공부 하는 스님들이 계시는 강원,

 

선원,  율원, 강원,  이 모두 다 갖추어 진 종합 수도장이라,

종합 수도장에서 우리가 모두 공부를 열심히 해서,

눈 밝은 스님들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데,

 

총림을 개설한 목적, 뜻이 있거던,

해인사는 아주 전통이 있고,  제일 먼저 총림이 생겼으며, 수좌들이  열심히 공부 하고 있습니다.

해인사 처럼 좋은 도량이 없거던,

그리고 절은 어느 절이던 모두 다 도량이 좋아요.

 

그런데 지금은 선원에 들어오는 행자들의 인원 수도 적어 지고,

또 나이들이 많이 되어서 들어오고 있어요.

 

부처님 법도 좋고, 

물질 문명이 발달 되어 세상 사람들이 살기는 좋아졌는데,

오히려, 살기 편리 해지고, 인터넷 이나 온갖 대중매체를 이용 하여 ,

세계 어느 곳에서나 정보를 주고 받을 수도 있으며,

세계 큰 도시들도 하루 이틀이면 갈 수가 있고, 

그렇게 편리 해 지고 살기는 좋은데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모두 결코 행복 하다고 볼 수가 없어,

오히려 정신적으로 더 피폐 해 지고,  각박하고 ,

사람들의 개인 간에도,  계층 간에도,  동료 간에도 다 그렇거던,

 

그런데 우리가 부처님의 깨달은 법으로 돌아가면은,

우리가 다 소통을 잘 할 수 있어 !

 

그것은 무슨 말이냐 하면은

우리가 본 정신, 본 마음을 회복 하게 되면은 ,

본 정신 ,본 마음은 어떤 것이냐 !

 

세상 사람들은 착하게 살고,  이성적으로 생활 하고,  옳고  바르게 사는 것이

악행의 반대로 생각 하는데,

 

불교에서는 선, 악,도 다 내려 놓고  본래의 마음,

그 기에서 내가 생활 하는 것이야.

각자 일상생활 하는 것.

 

거울이 깨끗 하면은 온갖 사물이 다 비쳐요.

까만 것도, 빨간 것도,  크고 작은 것도,  더럽고 깨끗 한것도,

비치는데로 다 비쳐요.

거울이 하나도 자국이 안 남거던.

 

거울에 자국이 있으면

빨간 것이 비추면 빨간 것이 묻고

검은 것이 비추면 검은 것이 묻어서 거울 구실을 못 하거던.

 

비어 있으니까,  그  자체가 보이는 것 이거던,

우리 본래 마음도 그와 같은 거라.

선 이고 악 이고 모든 것이 벗어 난데서 작용을 하는 것 이거던,

활발히 작용을 하니까 지혜가 나고,  걸리지 않고,

 

그렇다고 목석 처럼 이렇게 탁 죽은 것 처럼 있으면

단명이 되어서 못 쓰는데,

 

다 벗어 나니까.

또, 진공묘유.

그래서 다 살아 나는 것이야.

 

부처님께서 49년 동안 설법 해도 한 글자도 설 한 바 없다고 하거던,

근본 본래 우리의 마음 자리는 자체가 남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런 좋은 법문을 만나고 했는데~

또 환경이 얼마나 좋아 졌습니까 !

그런데도 요새는 출가 하는 사람이 적어 지고 있어요.

 

오늘 처사님,  보살님들은 복이 많아요.

해인사에 이런 도량이 없거던,

또, 퇴설당은 아무나 들어 오는 곳이 아닌데,

오늘 나 와는 사제지간인  주지스님과 같이 오셔서,

이 곳에서 앉아 법문도 들으시고,

이 모든 것이 복이 없으면 안돼, 

인연이 있고  복이 있어야 되지.

 

불자님들도,   우리가 세가지 인연이 소중하다고 해요.

스승의 인연이 제일 중요하고,

 

도반을 잘 만나야 해요.

도반을 잘못 만나면 엉뚱한 곳에 가게 되거던,

도반을 잘 만났으니 오늘 이런 곳에도 오게 되고,

도반을 잘 못 만나면 엉뚱한 곳에 가서 시간을 다 보내거던,

 

또, 도량의 인연이 중요해.

부처님과 도인은 환경의 구애를  안 받는데,

중생은 그래도 환경의 영향을 받거던,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이런 좋은 도량에 오시고, 

주지스님을 모시고, 

이런 인연이 되어 이렇게 오고,

좋은 도량에 참배 하고 했거던,

 

이런 것들이 나도 모르게 힘을 내가 받는 것이야. 

그런 기운을.

내가 안 좋으면 안 좋은 기운을 받는데,

 

원래는 내 마음 자리에는

허공에 뭐~ 이렇게 해서 기운을 받고  말고  할 것도  없어!  없는데,

 

중생의 입장에서는 다 영향을 받아.

환경의 영향을  받는 것이야.

이런 것을 무시 할 수가 없어.

무시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오늘 잘 오셨어요.

 

이제 오늘 팔만대장경 정대 불사에 참석 하시고,

이런 기운으로  집에 가셔도 가족들과  잘 지내고, 사회 생활 잘 하고,

모든 일이 뜻 대로 잘 성취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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