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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조계사 직장직능전법단 템플스테이법문-주지스님
흥국사  heungguksa@hanmail.net 2014-07-24 7930


모 통계에서 보니 우리나라 불교 신자가 줄고 있다고 합니다.
요즈음 우리는 정말 혼탁한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고 심지어 아래위층간에 시끄럽다고 살인을 하는 이런 험한 세상입니다.  여러분은 아래 위 층간 서로 알고 지내시나요?
아마 대부분 잘 모를 것이고 또 서로 자세히 알고 싶지도 않을 겁니다.
 세상에 친구 간 형제 간 뿐만이 아니라 부모 자식 간에도 서로 고소 고발을 하는 이런 험악한 세상입니다.
 무엇 때문인가?
바로 이 "돈” 때문에...“돈”에서 “ㄴ"을 빼고 ”도“를 열심히 닦아야 하는데 말이지요...^^
 
 여러분들 작년에도 흥국사에 와 보아서 알겠지만 흥국사 도량을 13년이나 지켜주던 개가 불치병(암종류)에 걸려서 얼마 전에 죽었는데  병원치료를 해 주었지만 결국은 죽었습니다.
 이 개가 그동안 목탁소리, 법문소리를 듣고 뭘 조금 깨우쳤는지 죽는 날에는 소각장 까지 그 무거운 몸을 끌고 가서는 그 앞에 탁 쓰러져서 임종을 했습니다.
 이 개가 왜 그런 병에 걸렸는가 하면 오는 보살님들이 맨날 소세지,치즈, 고기종류 같은 맛 있는걸 자꾸 먹여서 식탐이 생겨 몹쓸 병을 얻은 것입니다.^^
내가 이 개 생전에 “너는 나중에 비구니로 환생 하거라“~ 고 했는데 아마도 그럴것 같습니다.
 왜 애완견을 사람들이 좋아 하는가 생각해보니, 개에게는 변하지 않는 충성심이 있고,
요즘 사람들 간 에게서는 보기 드문 신뢰 같은 것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요즈음 사회만 혼탁한 것이 아니고 종교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옛날에는 기독교 종파가 그렇게 난립을 하더니만,
 요즘 우리 불교계를 보더라도 웬 놈의 조계종이 그리 많은지,
우리 대한불교 조계종을 모방해서 한국불교 조계종, 대한국불교 조계종, 대승불교 조계종 등등 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또 “대한불교 참 조계종” 도 나왔어요^^ (대중웃음).
 조계종을 안 팔면 먼 일이 안되나 봅니다.
 
 우리 불자들이라면 모든 것은 인과 연에 의해서 일어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인(因)은 종자 즉 씨앗을 의미하고 연(緣)이란 종자를 둘러싼 환경을 의미합니다.
 모든 일은 因이 심어지고 또 緣이 갖추어 져야만 일어나게 됩니다.
 
 땅에 씨앗을 심고 적당한 비 온도 바람 이런 환경이 갖추어 져야 비로소 싹이 트는 이치와 같습니다.
한겨울에 아무리 좋은 씨를 땅에 심어 놓아도 주변 여건이 무르익지 않으면 싹이 날 수 없습니다 오늘 여기오신 분들도 이런 因緣이 충족 되었기에 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여기에 참석할 생각은 간절했지만 집안에 무슨 일이 생겼다거나 몸이 아프다거나 하여 올 수 없었다면 이처럼 緣이 갖추어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혼탁한 시기에 우리 불자들에게 수행이란,
시간이 있을 때 틈틈이 하는 선택 과목이 되어서는 아니 되며,
매일 꾸준히 해 나가야 하는 필수 과목이 되어야 합니다.
불교에서는 타 종교에서 주장 하는 것 같이 전지전능한 신의 존재를 인정 하지 않습니다.
다만 모든 것은 내 마음으로부터 일어나는 것입니다.
 즉 내 이 마음이 주인공입니다.

 여러분 어제 밖에서 자느라고 고생 했지요.
자기집 침대에 한번 다녀 와 보십시요
어떻습니까? 금방 다녀 올 수 있었지요? 이처럼 오묘한 것이 우리 마음 입니다.
 모든 일은 내 마음에서 비롯되며 우주 삼라만상도 내 마음으로부터 생겨나는 것입니다.
혹자는 “내가 죽어도 우주는 그대로 존재 한다” 고 하지만 그 역시 그 사람의 그런 생각, 즉 마음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저는 결혼을 안 해봐서 잘 모르겠는데 세상에 부부는 모르는 남과 남이 만나서 살면서 어떻게 몇 십년 동안이나 이혼을 안 하고 잘들 사는지 정말 신기 합니다^^
남과 남이 만나서 하는 결혼생활 그 자체가 수행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수행에는 절, 기도. 염불, 간경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으나,
이 마음, 주인공을 찾는 수행은 참선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자세를 갖추고 호흡을 가지런히 하면서 “이 무엇고~”를 참구해야 합니다.
참선을 잘 하기 위해서는 적게 먹고 적게 자야 합니다.
 그래서 쉴 새 없이 부딪치게 되는 외부 경계에 일체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누가 가만히 있는 나를 보고 심한 욕설을 해대면 그 순간 마음이 흔들리게 됩니다.
이런 흔들림에서 언제나 평정심을 잃지 않는 것 그것이 수행입니다.
 
 스님이 해인사 문중에서 공부 할 때는 밤 10시 취침 새벽 2시 기상 해서 하루 네 시간 이상 잠을 자지 않았습니다.
많이 먹고 많이 자서 살이 찌고 배가 나오면 참선을 하기가 힘 듭니다^^
그리고 고기 등 육류를 많이 섭취 하게 되면 탐심이 올라와서 수행이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여기 부모님들은 절에 오는데 아이들, 청소년들은 절에 오지를 않습니다.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절에 많이 데리고 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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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익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마라. 이익이 분에 넘치면 어리석은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적은 이익으로써 부자가 되라 하셨느니라.
  • 공덕을 베풀려면 과보를 바라지 말라. 과보를 바라면 도모하는 뜻을 가지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덕 베푸는 것을 헌신처럼 버리라 하셨느니라.
  •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기를 바라지 말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주면 마음이 스스로 교만해지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로써 원...
  •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 말라.내가 이롭고자 하면 의리를 상하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순결로써 사귐을 길게 하라 하셨느니라.
  • 일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일이 쉽게 되면 뜻을 경솔한 데 두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여러 겁을 겪어서 일을 성취하라 하셨느니라.
  • 수행하는 데 마없기를 바라지 말라. 수행하는 데 마가 없으면 서원이 굳건해지지 못하나니, 그래서 성현이 말씀하시되 모든 마군으로써 수행을 도와주는 벗을 삼...
  • 공부하는 데 마음에 장애 없기를 바라지 말라.마음에 장애가 없으면 배우는 것이 넘치게 되나니, 그래서 성현이 말씀하시되 장애속에서 해탈을 얻으라 하셨느니...
  •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없신 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근심과 곤란으로서 ...
  •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보왕삼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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