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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발심자경문_발심수행장
흥국사   2009-03-04 3910
초발심자경문_발심수행장.doc

<초발심자경문>

◆ 발심수행장 : 원효스님

수없이 많은 부처님을
위대한 보궁에 모신 것은,
넓고 깊은 바다에서
욕심을 쉬고 고행을 다함이라.

우리중생 너, 나 모두가
화탕지옥에서 헤매는 것은,
수없는 세상에서
탐욕에 얽힘 때문이고,
막힘없는 천당에
가는 이가 적은 것은,
탐, 진, 치 이 삼독으로
자기 귀한 재산으로 삼음이요,
아무도 권하는 이 없는 악도에는
가기를 다 좋아하네.

지, 수, 화, 풍, 오욕 탐심과
허망한 이몸이 보밴줄 믿네.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산수찾아 도 닦을 마음은 있으나,
썩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애정 밧줄에 묶임때문이다.
누구든지 산에가서
마음을 닦지 못하나?

자기 능력 따라서
좋은 일 잘 행할지어다.
자기 즐거움을 놓아야
성인같이 존경받네.

어려운 일 내가 다하면
세상모두가 부처같이 위하며,
재물만을 간탐함은
마귀 집안 권속이요,
좋은 마음으로 보시하면
이는 법왕자라 이르네.

높은 산 좋은 바위에는
지혜 밝은 이가 사는 곳이요,
깊은 골 숲속에는
처음 수행자 있을 곳이네.

주린 배에 나무 과일 먹어서
주린배를 달래주고,
흘러가는 저 물 마시어
갈증을 풀지어다.

아무리 좋은 것을 먹어 아껴봐도
이몸은 보존할 수 없고,
좋은 옷으로 이 몸 보호해도
명은 누구도 보장 못하네.

바위 굴 아래에는
바로 부처님 집이로구나!

적적한 기러기 소리가
기쁜 마음의 벗이되고,
절하는 무릎이 얼음같더라도
불을 생각할 여가없고,
주린 창자 끊어지듯 해도
먹을 생각 조차 없음이네.

어느듯 백년에 이르니
어찌 배움을 게을리 하겠는가?
한생 사는 것이 눈 깜짝사이거늘
닦는 마음 한시도 놓을 수 없네.

마음 가운데 정을 멀리해야
사문에든 석(釋)자라 하고,
세속을 생각할 여가없이
전심전력해야 출가라 하네.

수행인이 좋은옷 입는것은
개몸에 코끼리 가죽이 되고,
잘아는 도인이라면 회포가 웬말인고?
고슴도치가 쥐구멍에 빠져 죽네.

누구든지 잔재주로
촌 마을에 사는 자는,
제불 성인들이
이런 사람을 두고 근심하네.
도심은 없어도
한적한 곳에 사는 이를 보고,
여러 성인들이
기쁜 마음을 멈추지 않네.

재주와 배움이 있어도
행동이 옳지 않으면,
좋은 길로 이끌어도
가려고 하지 않네.

비록 부지런히 바로 행하나
지혜가 밝지 못한자는,
아무리 동쪽으로 갈려해도
필경에는 서쪽으로 가고마네.

잘알고 밝게 가는 이는
쌀을 쪄서 밥을 지음이요.
밝지 못한 사람은
모래로 밥을 짓는 것과 같나니라.

밥을 먹어서
주린 장을 위로할 줄 아나,
불법을 잘 배워서
어리석은 마음 고침은 모르니라.

지혜와 행이 갖추어지면
수레 두바퀴와 같고,
내가 바로 본 이것은
새의 두 날개와 같네.

죽을 얻어 원을 빌되
그 의미를 알지 못하면,
여러 신자들에게
부끄러움이 없지 않네.

좋은 음식을 받아 먹어도
그 의미를 모르면
여러 성현들 앞에
부끄러움이 생기네.

사람은 미충을 보고
더럽게 여기듯,
성현들은 사문들이
깨끗하지 못함을 미워하네.

세상 소란 다 져버리고
천상위에 오르려면
계지키는 사다리가 좋은 방편이다.
그런고로 계를 파하고
다른이의 복 밭이 되려함은,
날개 뿌러진 새가
거북을 업고 허공을 날려는 것과 같고,
자기 죄도 태산같은데
다른이의 죄를 다스릴 수 있으리오?

어찌 수행은 하나도 없이
남의 시주물만 받아먹노.
음덕을 닦지 못하면
어찌 남의 공덕을 받겠느냐?

무상한 뜬 목숨
아끼고 가꾸어도 소용없네.

좋은 자리를 기대할려면
모든 고통을 길게 참고,
높은 자리를 바라거든
탐욕 쾌락 져버려라!

수행인이 될려면 마음이 맑아야
제천이 모두 환희심을 내내.

도인이라 말만하고 색에 빠지면
모든 선신들이 더럽다 하네.

사대육신은 어느새 흩어지니
아무리 애써잡아도 안되네.

오늘 벌써 저녁이라
내일아침 닥쳐오네.

세상 즐거운 일은 뒤에 고가 오니
무엇 때문에 그 고에 얽매이는고?

한번 참는 일이 긴 낙이 되니
어찌하여 닦지 아니하고 미루는가?

수행인이 욕심에 걸리면
구도자에게 부끄러운 일이며,
도를 구하는 이가 재산을 모으면
세상 밝은이의 비웃음을 사네.

이런말 저런말 다 함이없네.

탐착함을 못 끊으면
더불어 허물도 또한 크다.

애착과 집념을 끊지 아니하면
이런 일 저런 일 한 없으니,
세상일은 끝도 한도 없네.

저 꾀임이 한이 없으니
하루속히 이런 마음 내지마라.

하루 하루가 일년이 되도록
날마다 하는 일 길을 두고 뫼로 가네.
밝고 좋은 날은 영원하니
좋은 일 하나 못하고 지나가네.
금년에도 못다 이루었으니
해마다 하는 일이 어지럽기만 하네.

오는 새해는 잘 하려 해도
진여세계로 가기 어렵네.

시간은 자꾸 흘러가니
어느듯 어두운 밤이 닥쳤구나!
하루 하루도 번쩍 지나가니
초하루 그믐도 꿈같이 넘어가고
다달이 빨리 옮겨
문득 한해가 다갔구나!

한해 두해 쉴새없이 가고
잠깐 사이에 죽음에 이르니,
깨진 수레는 굴러갈 수 없고
늙은 몸으로 닦을 수 없네.

늙어누워 게으름만 나니
앉기도 눕기도 어려운데
어떻게 수행을 하겠는가?

헛되이 낮과 밤을 보냈으니
얼마 못살 이 몸을 가지고
왜 닦지 않고 지내왔던고?

이몸은 끝이 있으니,뒤에 받을 몸은 어떻게 할꼬?
이 이상 더 급한일 있을까?
이 이상 더 급한일 없네.

※본 경전은 <파일>을 클릭하여 다운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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