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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경문_야운스님
흥국사   2009-03-04 4325
초발심자경문_자경문.doc

<초발심자경문>

◆ 자경문 : 야운스님

세상 사람들아!
가만히 묘음을 들어라!

도는 공 문에서 있으니
어찌 긴 고뇌에 있는고?

자신이 한 없이 오고
현재까지 와서도,
밝은 도는 외면하고 어두운 길만 가니,
어리석은 데서만 허덕이는구나!

항상 어리것은 업만 지으니
삼도 고해에서 헤매고,
모든 좋은 일은 하지 않고
사생 업바다에서 헤매는 구나!

이 몸에 여섯가지 적이 따르는 고로
혹시 악도에 떨어져보니
그 고가 쓰고 아프더라!

마음에 일승을 등지고
다행히 사람이 되었서도
부처님 만나기는 어렵구나!

너가 이제라도 반성하여
정을 끊고 출가해서
법기를 잘 받아가지고
대법의를 입고
변함없는 묘법을 알면,
용이 물을 얻음과 같고
호랑이가 숲을 만난 것과 같네.

이러한 묘한 이치를
어찌 말로써 다하리오.
사람은 옛과 지금이 있지만은
법은 멀고 가까움이 없네.

세존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어진 의원이라
병을 알고 약을 주어도
먹지 않으면
의원의 허물이 아니다.

또한 좋은 길잡이와 같이
좋은 길 인도해도
듣고도 가지 않는 것은
인도하는 사람의 허물이 아니다.

자기 좋고 남도 좋게 하는 것은
다 이 법이 구족함이로다.

내가 아무리 오래 살아도
고치지 않으면 이익된 바가 없느니라.

지금 이후라도
내 모든 제자들이여!
부처님 진리의 법신은 언제든지 멸하지 않으니라.

모든 인연을 다 놓아서
이 업진을 다 제거하면,
나고 죽는 큰 일을 위해서
불조의 참뜻을 잘 살펴서 연구하고 노력하여
크게 깨달음을 얻어
스스로 물러서지 말지어다.

성인이 가신지 오래되면
마는 강해지고 법은 약해져서
세상에는 사만 득실득실하니,
도 이루는 자는 적어지고
실패하는 자는 많아진다.

밝은 이는 적어지고
어리석고 어두운 이는 많아진다.

자기 도도 닦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까지 괴롭히니,
이런저런 도에 장애는
말로써 다하지 못한다.

나의 좁은 소견으로
열가지 문을 활짝 열어서
그대에게 경책하노니
너만이라도 바로 믿고
한치도 어김없기를
지극이 빌고 크게 바란다.

미련하여 배우지 못하면 교만만 늘고,
알지 못한 이가 닦지 않는 것은 아상이네.

앎 없이 거만함은 주린 범과 같고,
앎 없이 쉬는 것은 넘어진 원숭이일세.

삿된 마구니 말은 잘 들으면서
성인의 가르침은 듣지 않네.

좋은 도에 인연없는 그대를 누가 건지랴!
잘못된 악이 몸에 얽혀있네.

풀뿌리 나무 열매로 시장기 달래고
소나무 풀잎으로 몸을 가리며
들학과 푸른 구름으로 도반 삼아
높은 산위에서 남은 여생 보내노라.

삼도 고해 근본원인은 어디서 왔나?
다 탐욕과 애정에서 생기는 것이다.

부처님은 옷과 바루로 만족하거늘
어찌하여 쌓고 모아서 무명만 기르나?

몸과 마음 원래 움직임이 없으니
풀나무 집에 묵묵히 주하여,
적적 고요해서 아무일도 없네.

마음의 부처 만나보니
앉으나 서나 다 좋은 벗이네.

몸과 마음 살펴서 티를 제거하니,
티와 먼지가 없고 앞길이 밝아져서
한 발자욱 안옮겨도 조사관문 뚫린다.

남을 위하는 것이 적은 선이지만
다 생사윤회의 인연이 된다.

원컨대 솔바람 달 아래서
길이 조사선을 닦으라!

낮은 남의 잘못 헐뜯다가
어두운 밤 혼침에 빠졌구나!
이런 중은 시주밥만 없애고
삼계고해 벗어나기 어렵다.

위 없는 보리도 얻고자 한다면
항상 마음을 평등하게 써야 하네.

친소와 증애가 많이 생기면
도는 멀어지고 업만 깊어가네.

해토끼 오르내려 늙음 재촉하고
달까마귀 들락날락 세월은 빨리 오네.

명리를 구하는 것은 명만 줄이고,
좋고 나쁜 일 모두가 저녁 연기 같네.

간절히 권하노니 선도를 부지런히 닦아
불과를 속히 이뤄 미혹 중생 제도하라!
금생에 이 말을 따르지 않으면
후세에는 한탄함이 많으리라.

※본 경전은 <파일>을 클릭해서 다운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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